코스피가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저가매수성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31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9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로 7억 원이 유입해 2거래일 연속 순유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92포인트(0.57%) 내린 1,899.89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22일(1,880.35) 이후 5거래일 만에 다시 1,9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천366억 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805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도 529억 원 어치를 사들였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8억 원이 빠져나가 총 13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1조3,236억 원이 이탈해 총 설정액은 74조2,365억 원, 순자산은 75조2,019억 원이 됐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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