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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 주간시황] 금선물 0.2% 내려… 원유는 0.69% 상승

지난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선물 12월물은 온스당 2.9달러(-0.20%) 내린 1,396.1달러에 마감했다. 하락폭이 크지 않았던 이유는 영국이 시리아 군사공격에 동참하지 않는다는 소식과 미국 공휴일로 인해 공격시기가 다소 지연될 것으로 예상돼 시리아리스크가 감소됐기 때문이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 가격도 톤당 200.75달러(-2.74%) 하락한 7,111달러로 마쳤다. 신흥국 외완위기 우려와 시리아 공습우려 등 대외악재가 겹치면서 달러강세가 심화된 탓이다. 또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강경파인 래리 서머스 전 미 재무부장관이 유력하다는 소식에 양적완화(QE) 축소가 예상보다 빠를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작용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물 선물은 배럴당 0.74달러(0.69%) 상승한 107.67달러에 마감했다. 지난주 시리아 공습 소식으로 배럴당 112달러를 웃돌기도 했지만 공습을 두고 주요국들이 이견을 보이면서 유가는 다시 110달러선 아래로 내려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12월물은 부셀당 2.00센트(0.41%) 상승한 482센트에 마감했다. 옥수수는 미 중ㆍ서부지역의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전망에 부셀당 508센트까지 올랐지만 시리아 공습 등 대외악재로 대부분 상승폭을 반납했다.

소맥 12월물은 부셀당 2.00센트(0.30%) 상승한 654.00센트에 마쳤고 대두 11월물도 부셀당 9.50센트(0.70%) 상승한 1357.50센트에 마감했다.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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