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캠프를 진행한다.
HSBC은행은 국내 환경교육 단체인 녹색교육센터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5박 6일간 제주도에서 ‘생명의 물’을 주제로 ‘2013 HSBC 미래세대 섬환경 캠프’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캠프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80명의 중학생이 참여하며, 비용은 HSBC은행에서 전액 부담한다.
2002년에 시작해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HSBC 미래세대 섬환경 캠프는 매년 다양한 주제로 제주도의 생태 환경과 역사 및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에도 전국에서 9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환경 에세이와 면접 심사를 통해 80명의 중학생들이 최종 선발됐다.
올해 캠프는 유엔이 정한 ‘세계 물 협력의 해’를 맞아 ‘제주에서 생명의 물을 만나다’를 주제로 5박 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화산섬인 제주도에서 사람들이 물을 어떻게 이용해 살아왔는지 살펴보고 한라산, 오름 등 자연 체험과 제주도 동백마을에서 전통 음식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HSBC은행은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환경과 교육을 주제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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