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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산 금호고속 사장 "젊은 패기·순수함 세상에 보여줘야"

김성산 금호고속 사장 서울경제신문 'CEO 초청특강'

김성산 금호고속 사장이 16일 서울경제신문 주최로 광주 전남대에서 열린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생을 위한 최고경영자(CEO) 초청 특강'에서 학생들에게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광주=이호재기자

"순수함과 패기, 미래에 대한 동경, 결의를 세상에 보여주십시오. 바로 여러분들이 꿈꾸는 기업들이 바라는 대학생의 모습입니다." 김성산 금호고속 사장은 16일 서울경제신문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및 서울경제TV SEN과 공동으로 전남대학교 용봉관에서 개최한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생을 위한 최고경영자(CEO) 초청 특강'에서 "기업들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개채용을 하는 것은 대학생다운 인재를 원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CEO 특강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라는 주제로 김윤수 전남대 총장과 김인영 서울경제신문 편집국장, 전남대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가량 진행됐다. 김 사장은 취업이란 결국 몸담은 조직과 개인의 문화적 일치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처음부터 임원ㆍ부장처럼 하려는 사람이 필요하다면 경력을 뽑으면 된다"며 "아무것도 묻어 있지 않은 이들을 뽑아서 그 회사의 문화를 심어주고 싶은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고를 때도 내가 배운 학교의 학풍, 나의 성향과 기업의 문화가 일치하는지를 파악해야 한다"며 "면접에서 시사적인 질문을 던지는 경우라면 이 같은 문화적 성향을 파악하려는 것"이라고 구체적인 조언을 하기도 했다. 평사원에서 출발해 CEO 자리에 오른 그는 아울러 "한수 배울 수 있는 사람, 이끌어줄 수 있는 사람을 알아보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라"며 "상사와의 팀워크는 물론 적을 두지 않는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대인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그는 그룹 실적과 관련해 "올해 11조원가량의 매출이 전망된다"며 "내년을 재도약의 해로 삼고 3만 임직원이 노력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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