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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유류 탱크터미널 사업 진출
입력2011-01-16 18:44:56
수정
2011.01.16 18:44:56
LS그룹이 석유제품을 저장하는 탱크터미널 사업에 진출한다.
LS그룹은 계열사인 도시가스공급업체 예스코(옛 극동도시가스)를 주축으로 하는 LS컨소시엄이 일본의 석유판매 전문업체 니카가와물산과 합작해 온산탱크터미널을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온산탱크터미널은 앞으로 울산 온산공업단지 내 LS니꼬동제련 용지에 터미널을 건설해 석유류 제품의 인수ㆍ저장ㆍ분배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탱크터미널의 유류저장규모는 27만4,000㎘에 이른다. 이번 합작사 투자규모는 모두 550억원이며 이 중 LS컨소시엄의 지분율은 60%다.
LS의 한 관계자는 “탱크터미널이 들어설 울산은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가 조성돼 있고, 동북아 오일허브 육성계획이 추진 중이어서 안정적 사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르면 내년께 본격적인 시설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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