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5일 보고서를 통해 “이번 중징계는 보험업법상 인수가 배척될 수 있지만 금융지주법으로 우회할 수 있다는 기존의 논리가 위협 받는 것”이라며 “우회방안은 특례이고, 그야말로 예외적인 일인데 현재 그러한 예외를 인정할 지는 의문”이라고 분석했다.
동양생명 컨소시엄이 LIG손보를 인수하면 이익이 5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LIG 특수관계인 지분 전량과 자기주식 전부를 인수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배주주 지분은 24.9%가 되고 연평균 지배주주순익은 869억원 증가하게 된다”며 “이렇게 늘어난 순익이 향후 3년 동양생명 순이익 평균 예상값 1,715억원의 50.5%라는 계산”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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