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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금속­고합물산(서경 25시)

◎동원금속­반기결손 6억 “분식회계 가능성”에 급락/아산공장 투자때문 “올순익도 20억 될것”연중 최고가대비 52%이상 급락했던 동원금속공업(대표 이종희)이 최근 자산가치와 성장성이 부각되며 다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동원금속은 지난 10월14일 4만3천9백원으로 연중최고가를 기록했으나 9월 반기결산에서 6억6천만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하자 2만1천원대로 떨어졌다. 이와관련 증시에는 일부 세력들이 의도적으로 주가를 올리자 동원금속 대주주가 실적을 일부러 낮게 조작했고 이후 작전에 실패한 세력들이 다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 회사는 94년도에 18억원, 95년도에 3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는등 최근 2년간 평균 순이익증가율이 67%에 달했다. 회사측은 『아산공장 건설에 올해 1백10억원의 자금이 투자되고 각종 인건비지출과 강관부문의 매출감소로 적자를 본 것』이라며 분식회계 가능성을 부인했다. 동원금속의 반기 결산보고서를 검토한 삼일회계법인은 『반기재무제표준칙에 중요하게 위배된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반기에는 회계감사기준에 따른 감사절차를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감사의견을 표명할 수 없고 회계감사기준에 따라 감사를 한다면 위배사항이 발견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머플러, 도어프레임등 자동차부품의 경우 통상 하반기에 매출비중이 더 높다』며 『올해 전체 매출액은 1천1백억원대, 순이익은 20억원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명수> ◎고합물산­미 IT사와 제휴 환경사업 진출 소문/“합작사 설립합의·내년 상반기께 가능” 고합그룹계열의 고합물산(대표 방상길)이 미국업체와 합작사를 설립해 환경사업에 조만간 신규 진출한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미국의 환경엔지니어링업체인 IT(International Technology Corporation)와 합작으로 환경사업에 진출키로 했다』며 『IT사와 합작사설립에 관한 합의서를 교환한 상태』라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양사는 현재 폐수처리와 쓰레기소각로 등 진출분야를 협의 중이며 지분문제 등과 합작사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도 논의하고 있다. IT사는 미국내에서는 널리 알려진 환경엔지니어링회사로 지난해 환경관련 매출 5억달러로 미국내 업계 1위업체이다. 회사관계자는 『정확한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빠르면 내년 상반기중 사업이 본격화될 수도 있으나 협의결과에 따라 이보다 늦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고합물산은 최근들어 해외자원개발에 나서고 정보통신사업 진출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주가는 지난 17일 5천9백원까지 하락한후 소폭 상승하고 있다. 최근에는 6천∼6천3백원대에서 박스권을 나타내고 있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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