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병은 자산운용에서 전통의 명문인 우리자산운용과 혁신의 아이콘인 키움자산운용의 통합으로 자산운용업계에서 새로운 가치창출의 주역으로의 역할이 기대 된다.
11월 25일 현재 양사의 수탁액은 22조1,000억원으로 업계 8위 수준으로, 통합 법인이 출범하면 자기자본 820억원을 갖춘 대형 운용사가 된다.
키움투자자산운용 윤수영대표는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저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투자환경에서 가치와 위험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최적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과학적 투자를 지향한다”며 “해외투자, 대체투자 등 폭 넓은 투자대상을 발굴하여 양질의 금융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장기적으로 ‘국민노후대책과 재산형상’의 책임자, 한국금융 해외진출의 리더, 지속적 금융혁신의 진원지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합병기념식은 12월 1일 오후 6시에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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