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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각 사업장별로 시행해온 사회공헌활동을 체계화하고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KCC는 ▲지역 공헌 ▲현물 기부 ▲성금 기부 등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지역 공헌 강화를 위해 ‘1사1촌’ 활동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한다. 이 활동은 KCC가 지역사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 일손돕기, 농촌 체험 등의 활동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KCC는 ‘1사1강’, ‘1사1산’ 운동도 추가 운영하고 각 사업장 인근의 환경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현물 기부를 확대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건축봉사단체 등에 건축자재를 기부하는 '사랑의 집'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서울시청과 손잡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바닥재를 지원하는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도 이번 달부터 진행한다.
성금 기부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KCC는 전국경제인연합회의 ‘1％ 클럽’(세전이익 대비 1％ 이상을 사회공헌 활동에 지출하는 모임)에 가입, 사업장별로 진행돼 온 불우이웃 돕기 기부활동을 체계화한다. 'KCC 1％ 나눔 클럽'을 만들어 임직원의 신청을 받아 급여에서 1％를 공제, 일정 금액이 모금되면 임직원들이 추천하는 복지단체를 후원할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그동안 사업장별로 김장김치 나누기, 페인트 벽화 봉사, 바닥재, 창호 기부, 지역 축제 지원 다양한 활동을 해 왔지만 주관부서가 없어 시너지효과를 내지 못했다”며 “현재 진행중인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화시킨 후 본격적으로 지속성장을 위한 KCC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방향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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