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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병 국민적 공감대 형성 우선”

위성락 외교통상부 북미국장은 15일 미국의 이라크 추가파병 요청과 관련, “우리가 병력지원을 추가로 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근본적인 문제부터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난 뒤 규모 등을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위 국장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하고 “미국이 인도와 파키스탄, 터키 등 10여개국에 이라크 파병을 요청한 것으로 안다” 고 덧붙였다. 그는 “유엔 이라크 결의와 국군 추가파병은 직접 관련돼 있지 않지만 중요한 변수”라며 “유엔 결의는 이라크 주권과 행정통제 등에서 타협이 이뤄지면 비교적 가까운 시일내에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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