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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G 美법인 법정관리 신청
입력2003-07-22 00:00:00
수정
2003.07.22 00:00:00
한동수 기자
SK글로벌은 22일 홍콩법인 청산에 이어 미국법인도 법정관리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미국법인의 법정관리 신청은 국민은행 뉴욕지점의 SK글로벌 미국 현지법인 예금구좌에 대한 가압류 청구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앞으로 있을 해외 채권단의 소송을 막기위해 취해진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SK글로벌 해외법인은 8개에서 6개로 줄었으며 남은 해외법인들도 해외채권단의 가압류 소송이 제기될 경우 법정관리 혹은 청산조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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