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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사진) 신세계 부회장이 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뉴(New) 신세계’, ‘뉴 이마트’로 도약하는 새로운 10년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 부회장은 올해 경영목표로 기존 사업의 잠재적 역량 도출과 신성장동력 확보 가속화, 우수 인재 육성과 변화 및 성과지향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이마트 부문에서는 지난해 시작한 신가격정책 강화와 바잉파워 확대, 고객중심의 마케팅 전략 확립 등을 주문했다. 백화점부문은 전점이 상권내 1번점 위상을 확보해 줄 것을 당부하고 현재 진행중인 동대구, 대전, 안성 프로젝트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청사진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미래 10년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 올해는 근본적이고 혁신적인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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