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록스 5,000명 감원
입력2000-04-02 00:00:00
수정
2000.04.02 00:00:00
세계적 사무용기기 제조업체인 제록스는 31일 전체 인력의 5%에 해당하는 직원 5,20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치열해지는 경쟁과 판매인력 재조정 난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록스는 이와 함께 앞으로 주력 시장을 가정용 및 중간 규모 사무실용 복사기를 비롯한 사무용기기와 대기업을 겨냥한 대규모 문서처리장치의 두 가지로 국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릭 토먼 제록스 사장은 시장 환경이 과거 제록스가 복사기술의 선두주자였던 때와는 다르다며 『이번 작업(감원)이 직원들에게는 어려운 일이지만 예전과 같은 영업은 불가능하고 승리를 기대할 수도 없다』며 감원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이번 구조조정은 지난 10년 사이에 제록스가 실시한 대규모 구조조정의 하나로 제록스는 지난 98년에도 9,000명을 감원했었다. /워싱턴=입력시간 2000/04/02 17:54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