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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변화를 먹고 살아라 外
입력2003-06-30 00:00:00
수정
2003.06.30 00:00:00
강동호 기자
■30대, 변화를 먹고 살아라=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바움 펴냄. 현장을 지키며 가장 땀흘리는 세대인 30대에게 인생의 성공지침을 가르쳐 준다. `신세대 처세학`으로 유명한 저자가 `책`을 통해 부단한 자기계발을 하고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처해야만 인생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지오그래피=케네스 C. 데이비스 지음. 푸른숲 펴냄. `에덴 동산은 어디 있었을까?`, `상상의 대륙 아틀란티스는 실재했나?` 등 여러 지리적 의문들에 대해 답한다. 일반인들이 지루하게 여겨온 지리를 다양한 역사 이야기와 접목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근대이후 역사와 지리를 독점해온 서구의 횡포를 비판하는 상대주의적 시각이 돋보인다.
■화가와 모델=이주헌 지음. 예담 펴냄. 세계적인 화가 25인과 그들의 대표적인 모델들과의 얽히고 설힌 이야기를 소개한다. `유딧` 연작을 남긴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는 모델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와 사랑에 빠졌고, 이 밖에 로트레크게-잔 아브릴, 보나르-마르트, 밸라스케스-마르가리타 등이 화가와 모델간의 특수한 관계를 보여준다.
■미국의 좌파와 우파=이주영 지음. 살림출판사 펴냄. 자체 기획한 `살림지식총서`중 미국편에 해당하는 제1권으로 `10가지 코드로 미국을 말한다``마이너리티의 역사 혹은 자유의 여신상``성서로 보는 미국 노예제` 등 10권과 함께 동시 출간됐다. 회사측은 앞으로 올해안에 70여권을 내고, 2005년까지 총 500여권의 책을 낸다는 계획이다.
■월경하는 지식의 모험자들=강봉규외 지음. 한길사 펴냄. 국내 지식인 53명이 일본의 만화영화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나이지리아의 소설가 치누아 아체베, 정치학자 존던 등 전세계 74명의 지성인을 발굴, 소개한다. 지난해 펴낸 `지식의 최전선`의 후편으로 영화ㆍ패션ㆍ미술ㆍ철학ㆍ정치 등 지식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별 인물들에 초점을 맞춘다.
■인형 그림책=임경희 그림. 예림당 펴냄. 0~3세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생활습관을 들이기 위해 고안된 유아용 그림책. `맛있게 냠냠``나도 자야지``모두모두 깨끗해``끄응끙, 응가`등 4권으로 구성됐다. 야옹이, 아기곰 등을 주인공으로 하여 어릴적부터 건강하고 깨끗한 생활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고안했다.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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