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1·4분기부터 삼성전기의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갤럭시6의 신제품 효과가 반영되고,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스펙 상향 추세에 따라 고화소 카메라모듈과 손떨림보정(OIS) 기능이 보급형 제품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에 대한 부품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올해 중국 매출 비중이 2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수익성 개선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