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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기관 엿새째 사자 행진


코스피지수가 전날 급등한데 따른 피로감으로 숨고르기를 보였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3포인트(0.05%) 오른 1,886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미국증시는 유럽위기가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지난주 발표된 미국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효과가 지속되며 이틀 연속 상승마감했다.

하지만 국내 투자심리는 전날 급등세에 따름 부담과 오는 9일로 예정된 옵션만기일과 기준금리 결정 등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한 채로 출발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기관은 연기금이 670억원어치를 사들인 것을 포함해 1,81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엿새째 매수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도 53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이틀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2,302억원어치를 내다팔며 차익실현에 나서 지수상승을 막았다. 프로그램매매는 716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3.03%)이 가장 크게 오른 가운데 증권(1.83%), 건설업(1.28%), 은행(1.21%)이 1% 넘게 상승했다. 전기가스업(-1.90%), 통신업(-1.90%), 기계(-1.41%), 운수창고(-0.69%), 전기전자(-0.1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차(1.28%)가 이틀 연속 상승한 가운데 현대중공업(1.44%), SK이노베이션(1.22%), SK하이닉스(1.15%)가 1%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0.31%)가 하루 만에 하락했고 NHN(-3.49%)과 한국전력(-2.45%)은 크게 내렸다. 삼성생명(-1.07%), 기아차(-0.78%)도 약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3억2,045만주, 거래대금은 3조4,651억원이었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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