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강원랜드가 2·4분기에도 판관비 절감 효과가 확인되는 등 비용 통제에 따른 이익 개선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 흐름은 투자 매력도를 높여주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의 영향으로 주춤했던 방문객 수 성장은 이번 달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전 부문의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효과적인 비용 통제로 올해 강원랜드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5% 증가한 6,0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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