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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일반시민 대상 무료교육강좌

서울대, 일반시민 대상 무료교육강좌서울대가 대학연구성과의 사회환원 촉진 프로그램의 하나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한 무료 교육강좌를 개설해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가 열려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내년 5월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교양한문, 천문대 공개행사, 컴퓨터 교육 등 21개의 다양한 강좌가 운용되고 있다. 교양한문은 인문대 동아문화연구소에 설치된 「자하서당」에서 주1회 명심보감·소학·격몽요결·동문선 등 고전을 가르친다. 사회복지학과에서 마련한 「가족자원봉사 체험교실」에서는 8주간에 걸쳐 매주 1회씩 고아원, 양로원 등에서 가족 전체가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가족간의 결속을 강화하고 참다운 봉사의 의미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컴퓨터 교육은 오는 11월에 2주일동안 개설되며 「어린이 여름캠프(7월29~30일)」「토요창작학교(8월매주 토요일)」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또 사범대 체육학과에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2차례 리듬체조 등을 가르치는 「장애인 체육교실」과 의대에서 격주 일요일마다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의료 및 구호활동을 실시하는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프로그램도 있다. 이밖에 천문대 공개행사(매월 1회), 생활문화교육(매주 목요일), 화요음악회(매 주 화요일), 정기건강강좌(매월 넷째 목요일), 수요교양강좌(매주 수요일), 고구려유물전(8월31일까지), 박물관 해외유물특별전(9월22~10월31일), 오원 장승업 및 현대미술 특별전(11월16~12월20일) 등도 마련됐다. 최석영기자SY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6/22 18:3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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