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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에선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엑스포광장에서 금산인삼축제가 열린다. 인삼음식전시회, 인삼한방체험 등 인삼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며 금산 태영박물관에서 특별 전시회도 개최된다. 주행사장인 금산 국제인삼유통센터에서는 내년 열리는 금산 ‘세계인삼엑스포’ 기간에 전시할 음식을 미리 선보이는 ‘인삼음식 예비 전시회’를 갖는다. 궁중음식연구원, 우리음식연구회 등이 190여종의 전통ㆍ퓨전 인삼요리를 전시 판매할 예정. 또한 인삼족욕(足浴), 홍삼팩 등 인삼을 이용한 웰빙상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인삼한방체험관’도 준비된다. 남이면 하금리에 위치한 태영민속박물관에서는 금산인삼축제 기간 중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인삼골 사람들의 삶과 생활문화’라는 주제로 치러지는 이 행사는 지난달 29일 시작돼 이달 17일까지 계속된다. 인삼 재배에서 가공에 이르기까지 쓰였던 도구와 사진 등 1,500년 인삼을 가꿔온 금산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태영박물관은 전시기간 중에 부대행사로 학술세미나(3일), 궁중음식연구원의 인삼음식전시회(5일), 짚풀공예 작품전시 등 부대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행사 기간 중 입장료는 무료. 041-754-7942 디스관광정보연구원은 금산인삼축제기간 중 매일 오전 8시 서울에서 출발하는 ‘금산웰빙여행’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당일 코스로 돌아오는 길에 아산스파비스에서 온천욕도 즐긴다. 여행경비의 40%를 금산군에서 지원하며 경비는 1인당 3만8,000원.02-3453-5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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