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일 보고서를 통해 “동성화인텍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7.7%, 54.6% 늘어난 4,411억 원과 317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비주력 부문인SGC(고압가스용기) 매각 효과 및 LNG(액화천연가스)선 발주 호조에 따른 보냉재 수주액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동성화인텍은 세계 1위의 LNG보냉재 일괄 생산 기업이다. LNG보냉재는 LNG를 저장·수송하기 위해 초저온(영하 163도)을 유지시켜주는 단열재이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와 올해 LNG선 발주는 평균 11.2% 증가할 것”이라며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선), Yamal LNG 등 주요 프로젝트 발주로 올해 수주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8.8% 증가한 3,910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야말 프로젝트는 러시아 가스회사인 노바텍(Novatek)사와 프랑스 토탈(Total)사, 중국 CNPC (China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사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야말반도에 위치한 천연가스전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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