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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와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지난 7월부터 5세대(5G) 통신 서비스의 핵심 기술을 시험했다고 24일 밝혔다.
KT는 28㎓ 대역 '밀리미터파'를 서울 우면동 '5G 연구개발 센터'에서 실내 테스트한 뒤 평창 현장에 나가 밀리미터파 특성 시험과 안테나 설계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설명했다.
KT는 지난 3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밀리미터파 기술로 5G의 대표 서비스로 꼽히는 홀로그램 전송 장면을 시현한 바 있다.
KT는 평창에서 진행한 이번 기술 시연 결과를 국제 표준화 기구에 제안해 5G 국제 표준화 작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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