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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ㆍ조선ㆍ車중심 1분기 경기 회복세 탈듯
입력2003-12-31 00:00:00
수정
2003.12.31 00:00:00
임석훈 기자
올해 1분기에는 반도체, 조선,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31일 800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올해 1ㆍ4분기 BSI는 113으로 지난 4ㆍ4분기의 105에 비해 8포인트 높았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조선이 163으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가장 높았고, 자동차(134), 전기ㆍ전자(128)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섬유(71), 철강(100)은 선진국의 수입규제 강화와 해외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에 따른 부진이 예상됐고 대기업(125)이 중소기업(109)에 비해 경기를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수출은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과 세계 정보기술(IT) 경기의 회복세, 환율안정, 중국경제의 호황지속 등 대외여건의 개선과 업계의 수출확대 노력으로 4분기보다 4.2% 증가한 228억9,1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생산은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주식시장의 상승세, 각종 경기지표의 개선,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설비투자 회복 등으로 1.6% 늘어난 52조3,90억원으로 추정됐고, 가동률도 전분기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84%에 이를 전망이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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