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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메신저·회상회의 서비스 연평균 9% 성장한다
입력2011-08-26 11:48:18
수정
2011.08.26 11:48:18
통합커뮤니케이션 및 협업(UC&C) 응용 서비스 시장이 지난해 1,000억원에서 2015년에는 약 1,55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보기술(IT) 시장분석 기관인 한국IDC는 보고서를 통해 UC&C 시장이 올해 1,100억원을 넘어서고 향후 5년간 연평균 9%로 성장해 2015년에는 1,550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라고 26일 밝혔다.
UC&C는 ▲문자·음성 메시지를 데이터통신으로 주고받는 통합 메시징(UM) ▲인터넷에 접속한 상대방과 실시간으로 메시지 전송·파일공유·채팅을 할 수 있는 인스턴트 메시징(IM) ▲화상회의 ▲e메일 ▲기업용 소셜 네트워킹 등을 포함하는 응용 서비스를 뜻한다.
전체 시장의 5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e메일 시장은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메신저 서비스와 같은 협업이 불가능해 그 의미가 점차 약해질 것이라고 한국IDC는 분석했다.
또 화상회의는 초기 인프라 구축 비용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UC&C 분야의 신성장 동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한국IDC 측은 덧붙였다.
이번 시장 조사 결과에 대해 김민철 한국IDC 선임연구원은 “경기 불황기에도 UC&C에 대한 투자가 꾸준히 증가했다”며 “그 이유는 마케팅 비용이나 출장비와 같은 간접비용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하려는 기업들이 노력이 UC&C 도입 증가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철 선임연구원은 “IP 기반의 단말기간 연동이 가능해져 외부에 있더라도 사무실에 있는 것과 같은 업무지원이 기능이 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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