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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설립한 (주)극동물류(대표 김진석ㆍ사진)는 반도체장비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반도체장비 복합운송 주선업체다. 일체 지입차량 없이 항온항습이 되는 특수무진동 차량을 1~11.5톤까지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오랜 경험과 숙련된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물류기업으로서 (주)나라익스프레스와 (주)극동글로벌 2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반도체장비 운송 업계에서는 극동물류의 기술과 노하우를 국내 최고로 평가하고 있다. 직원과 차량이 3교대 24시간 상주하는 체계를 갖추고 고객사가 요청하는 모든 서비스를 바로바로 제공하고 있다. 고가인 반도체장비의 안전한 운송을 위해 각 차량에 20억 원의 화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 주요 거래처는 아이테스트, 아이텍반도체, 에이엠엘, 유양디앤유 등이다.
극동물류의 품질경영은 PPSS(Perfect Personality Service System)으로 요약된다. 고객사에게 세심하고 민감한 부분까지 완벽하게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모토다. 전문 물류기업답게 선적에서부터 운송, 수출입통관, 국내운송까지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도 갖췄다.
향후 3자물류, 창고업까지 진출해 종합물류회사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다. 국내에는 인천공항사무소ㆍ의왕영업소ㆍ부산영업소가 있으며, 미국ㆍ캐나다ㆍ독일ㆍ일본ㆍ홍콩ㆍ싱가포르 등 세계 60여 개국에 에이전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극동물류는 직원들의 작업환경과 근무만족도가 높은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김 대표의 직원사랑은 경영철학인 '직원이 회사다'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90년대 말 외환위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고용을 유지한 덕분에 숙련된 전문인력이 많고, 이들이 현재 극동물류를 이끌어 가고 있다. 물류업체로서는 드물게 모든 직원이 주5일 근무이고, 생명보험과 운전자보험을 더해 6대 보험에 가입돼 있다.
직무별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직원 교육시스템도 갖췄다. 사내교육과 위탁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자기계발을 돕고 업무능력을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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