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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대만의 역사
입력2001-04-10 00:00:00
수정
2001.04.10 00:00:00
김영신 지음, 타이완의 어제와 오늘 담은 역사서지구상에서 한반도와 더불어 아직도 정치적으로 분단돼 있는 국가가 있다. 바로 중국과 대만이다. 중국측이 들으면 펄쩍 뛸 말이다.
중국은 물론이고, 대만을 하나의 국가로 인정하는 나라는 전세계적으로도 몇 나라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중국은 아직 정치적으로 하나가 아니고, 그런 면에서 한반도와 닮았다.
우리나라가 중국과 수교하기 이전 대만은 미국ㆍ일본과 더불어 우리의 최대 맹방이었을 뿐만 아니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었던 시절도 그리 오랜 일이 아니다.
냉전의 수혜로 정치ㆍ경제적인 성장을 거듭하던 대만은 냉전 구도의 변화로 정치적 쇠락의 길을 걸었고, 지금 냉전의 끝자락에 서 있다.
이처럼 대만은 냉전의 수혜와 피해를 동시에 입었다는 점에서도 우리와 닮은 꼴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대만을 잘 모른다. 지영사에서 펴낸 중국학총서 27번째 책 '대만의 역사'는 대만의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시대흐름을 간추려 정리했다. 이 책은 대만에 대한 이해는 물론, 대만-중국간의 문제에 대한 객관적 시각을 갖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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