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모레미용문화원 중국서 큰 인기
입력1998-11-10 00:00:00
수정
1998.11.10 00:00:00
(주)태평양이 중국 심양시 번화가에 개설한 「아모레미용문화원(사진)」이 여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태평양이 지난달 처음 중국에 세운 이 미용문화원은 2층짜리 건물로 1층은 판매점, 2층은 제품시용장소로 구성돼있는데 이곳에서 중국여성들은 아모레·미로 등 태평양이 만든 화장품들을 무료 사용할 수 있으며 전문요원들로부터 메이크업과 화장품 선택요령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컴퓨터를 이용한 피부측정기와 스킨케어실이 있고 각종 미용서적과 오디오·비디오설비가 갖춰져있어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휴일에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 태평양 관계자의 설명.
중국은 사회활동에 참가하는 여성들이 많은 만큼 화장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편이다. 과거에는 기초 화장품이 주로 사용됐으나 최근 색조화장품 수요가 늘고 있어 수출시장으로의 성장성이 매우 큰 것으로 태평양은 보고 있다.
현재 중국에는 태평양·LG생활건강 등 한국업체를 비롯 로레알·샤넬·시세이도 등 세계 유명 화장품업체들이 진출해 있다. 특히 심양을 중심으로 한 동북 3성은 시장규모가 매년 36%씩 성장하고 있어 업체들간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한편 태평양은 내년에 하얼빈·장춘·대련 등에 미용문화원을 설립해 중국 동북 3성에 완벽한 서비스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기석 기자】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