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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콤등 3社 공모주 청약
입력2003-12-07 00:00:00
수정
2003.12.07 00:00:00
노희영 기자
레인콤ㆍ비트윈ㆍ윈스테크넷 등 3개 업체가 나란히 9~10일 이틀에 걸쳐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레인콤은 지난 99년 설립된 멀티미디어기기 제조업체로 MP3플레이어가 주요 제품이다. `아이리버` 브랜드의 MP3 플레이어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당 공모가격은 4만7,000원으로 올해 공모를 실시한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준. 총 예정공모대금도 620억원에 이른다. 지난 3ㆍ4분기까지의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1,509억원ㆍ32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이미 넘어섰다.
윈스테크넷은 96년에 설립된 정보보안 전문기업으로 고객사에 침입탐지시스템(IDS)을 공급한다. 행자부 국가초고속망ㆍ통계청ㆍ국방부ㆍKT 등이 주고객이며 일본과 타이완 등에도 수출한다. 올 상반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33억4,000만원과 3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주당 공모가격은 3,200원이다.
비트윈은 DVD 타이틀 제작업체로 지난 99년에 설립됐다. 20세기 폭스ㆍMGMㆍ콜롬비아 트라이스타ㆍ시네마서비스 등 국내외 메이저 콘텐츠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수백편의 영상물에 대한 DVD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3ㆍ4분기까지 매출액 162억9,000만원, 순이익 12억원을 달성했다. 주당 공모가 4,000원.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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