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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115개 中企기술지도대학 선정
입력2005-03-28 11:22:12
수정
2005.03.28 11:22:12
중소기업청은 서울시립대학 등 115개 대학을 `2005년도 중소기업 기술지도대학'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지도대학 사업은 지방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대학생의 현장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시행해 왔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기술지도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소속의 교수와 학생들은 2-3명으로 팀을 이뤄중소기업 현장 기술지도를 실시하게 된다.
중기청은 올해에 30억원을 투입해 이번에 선정된 기술지도대학 소속의 교수 2천명, 학생 5천명 등 총 7천명의 우수인력이 대학 인근지역에 위치한 1천900여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참여학생의 약 30%인 1천500여명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중기청은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은 사업추진에 소요되는 총비용의 25%만 부담하면대학교수 등 고급인력과 장비 등을 활용할 수 있으며 선정된 대학은 정부로부터 2천만원에서 4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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