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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상사] 구조조정 '마트' 신설
입력1999-12-15 00:00:00
수정
1999.12.15 00:00:00
최인철 기자
15일 코오롱에 따르면 코오롱상사 유통체인인 다마트와 코오롱홈쇼핑을 합쳐 코오롱마트라는 신설법인을 만들고 상사가 가지고 있던 수입자동차 BMW도 코오롱모터스라는 별도 법인으로 분리시켰다. 코오롱마트의 경우 유사 사업부문을 하나로 통일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려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지난달 취임한 羅사장은 대폭적인 내부 승진인사와 함께 패션·무역 등 사업부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부문장」제도이다. 부문장 중심으로 사업부를 강화해나가겠다는 전략인 것이다. 특히 패션부문에서 캐주얼 사업부를 신설했으며 패션·스포츠(F/S) 마케팅실 등 분산돼 있던 마케팅 조직을 F/S 지원부로 통합했다. 캐주얼사업부에는 「헤드」 「1492마일즈」 「헨리코튼」 「스파소」 「캐스케이드」등이 합류, 젊은 층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남성복, 여성복, 스포츠 의류 등으로 나눠졌던 홍보기능도 하나로 통일할 예정이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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