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백화점 2일부터 정기세일

롯데ㆍ현대ㆍ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2일부터 18일까지 일제히 봄 정기 바겐세일을 펼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세일에서는 매출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세일을 손꼽아 기다려온백화점들이 초특가 단독 기획상품을 대거 선보여 소비자들 에게는 알뜰 쇼핑을 위한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세일 때 파격적인 가격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익사이팅 상품전’을 진행, 250개 브랜드 30만여 점의 상품을 60~80% 할인한 가격에 내놓는다.

이와 함께 전 상품군에 대해 가격파괴 행사도 진행한다. 아이잗바바, 지고 트, 쉬즈미스 등 원피스는 3만원 균일가에 선보이며,트루젠, 미켈란젤로 등 신사 정장도 3만원부터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의류, 잡화 등 부문별 바이어들이 선정한 120여개 브랜드 10만여 점의 현대 단독 기획상품인 ‘서프라이즈 상품’을 정상가보다 50%이상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남성 셔츠는 2만원, 점퍼 5만5,000~7만원, 넥타이는 2만5,000원, 영캐주얼 티셔츠는 1만9,000~3만9,000원, 숙녀화는 9만9,000원 등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바겐세일 특종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는 이 번 세일에서 의류, 핸드백, 이불, 에어컨, 선글라스 등 점포별로 10개 품목씩 13만개 물량의 초특가 상품을 준비했으며 물량의 50% 이 상을 여름상품으로 채운 것이 특징이다.

/ 우현석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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