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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동향] 중앙시네마 단편영화 상영

■중앙시네마 단편영화 상영서울 중구에 위치한 영화관 중앙시네마가 재개관3주년 기념으로 27일과 28일 오후 7시 30분에 단편 영화를 상영한다. 지난 99년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인 송일곤 감독의 '소풍'을 비롯해 '베이비' (임필성) '동안거를 마치고 길을 나서다' (이민경) '어디갔다왔니?' (김진성) '히치콕의 하루' (안재훈ㆍ한혜진) '동창회' (최진호) '승무' (허종호) 등 각종영화제 수상작과 최신작 총 7편이 무료 상영되며, 선물 제공 이벤트도 열린다. ■'여우비'촬영들어가 신예감독 김진옥이 직접 쓴 시나리오로 연출까지 맡은 '여우비'가 지난 5일 전북 김제에서 크랭크인을 가졌다. 그가 풀어낼 러브스토리의 감성적 연기는 '가위'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최정윤과 떠오르는 신예 차정은, '오버 더 레인보우'에 출연중인 신은정ㆍ정유석이 출연한다. '여우비'는 '1 나누기 3'이라는 가제에서 출발한다. '1'은 같은 시간, 시골이라는 같은 공간을 의미하고, '나누기'는 플롯을 만드는 구조이자 인물이 부딪히는 작용을, '3'은 세사람이라는 시점과 세가지 이야기를 뜻한다. ■스릴러'H'제작발표 이벤트 가져 지난 15일 부산 시경 상공에는 헬리곱터가 떴다. 이어 경찰특공대들이 헬기와 20층 건물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왔다. 인텔리전트 스릴러 무비를 표방한 'H'(봄영화사제작)의 제작발표 이벤트 한장면이다. 주연을 맡은 강력반 형사 염정아, 지진희, 성지루는 부산시경 건물 옥상에서 레펠을 타고 지상으로 낙하, 현란한 액션으로 테러범들을 진압했다. 영화'H'는 잔혹한 연쇄살인이 일어난 지 1년후, 똑같이 반복되는 복제살인을 쫓는 두 형사의 활약을 그린 남녀 버디형사물이다. 부산 올로케이션으로 내년 여름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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