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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통행료 확대실시/서울시,상반기중 2∼3곳 추가방침

◎조 시장 “시범징수 반응 호의적”현재 남산 1,3호 터널에서 시행중인 혼잡통행료가 늦어도 올 상반기중 1,3호 터널 이외의 지역에서도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조순 서울시장은 21일 혼잡통행료 징수를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문제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조 시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혼잡통행료의 확대 지점 및 시기와 관련, 시정개발연구원의 연구결과가 오는 5월께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두달여간의 통행료 징수 결과 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호의적인 만큼 5월까지 기다리지 말고 통행료 확대를 조속히 추진하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늦어도 올 상반기중 혼잡통행료 징수가 남산 1,3호 터널 이외의 2∼3곳에서도 실시될 전망이다.<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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