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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테크 '테이크2' 조용한 돌풍

하루 1,000대 개통… 중고교생·20대 중심 인기몰이


KT테크의 스마트폰 '테이크2'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조용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KT테크가 지난달 중순 선보인 '테이크2'가 일 평균 개통수 1,000여대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매일 최대 1만대씩 판매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나 LG전자의 옵티머스2X에 비하면 적은 규모지만 고가 스마트폰 위주인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당한 선전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테이크2는 일명 '올레 스마트폰'으로 불리며 중고교생과 2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초기 화면을 개성에 따라 꾸밀 수 있는 '미디어월'과 통화목록, 메시지, 사진 등 각종 메뉴를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는 '홈스크린 패널' 등으로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를 꾀했다. 스마트폰의 복잡한 기능 때문에 거부감을 가졌던 일반휴대폰(피처폰) 고객들이 쉽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에도 중점을 뒀다. 60만원대의 파격적인 가격도 장점이다. KT테크는 테이크2를 선보이면서 지난해 11월 출시한 테이크보다 가격을 낮게 책정했다. 비싼 가격 때문에 스마트폰 구입을 망설여왔던 고객과 휴대폰을 자주 바꾸는 젊은 층을 적극 겨냥한 것이다. 테이크2는 3.5인치 액정화면에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했으며 지상파DMB, 300만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등 다양한 긴으을 갖췄다. 이 밖에 KT의 모바일 웹하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 이용권(40GB) 및 온라인 교육 사이트 '애니스터니' 이용권 등이 구입 후 1년 동안 무료로 제공된다. KT테크 관계자는 "테이크2는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실속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스마트폰을 앞세워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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