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3일 VIP투자자문이 랩어카운트에 편입할 ELS의 기초자산을 선정하고 자사가 운용 전반과 리스크관리를 맡는 ‘자문형 ELS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5개 내외의 ELS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ELS의 조기 상환시에는 삼성증권 운용역이 최적의 ELS를 찾아 재투자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금융소득 종합과세 해당자에게는 ‘월 이자지급식 ELS’를 활애해 수익발생 시기를 분산시키는 등 새로운 제제 개편안에도 적극 대응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VIP투자자문은 최근 가치투자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고 여기에 삼성증권의 체계적 리스크 관리를 결합해 ELS의 안정성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자문사가 ELS 종목을 선정하고 증권사가 운용하는 ELS는 업계 첫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지수형과 종목형 ELS의 중간정도 수익을 낼 수 있어 ‘중위험 중수익’ 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의 최소 가입 금액은 1억원으로 기본 투자기간은 3년이지만 중도 환매 제한은 없다. 환매시에도 현금 출금과 편입 ELS를 그대로 보유하는 실물 해지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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