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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현대제철, 2분기 영업이익률 118% 증가… 실적 회복 뚜렷 - 이트레이드증권

현대제철이 이번 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트레이드증권은 26일 보고서에서 “현대제철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14.8%, 25.4% 줄어든 3조300억원, 1,152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2분기에는 개선세가 뚜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118.5% 늘어난 2,51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 역시 3.6%포인트 늘어난 7.4%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현대제철의 2분기 실적이 기대되는 이유는 성수기를 맞은 데다 가격 인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강 연구원은 “중국 주요 철강업체는 다음달 가격을 일제히 인상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현대제철의 열연 출하가격도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성수기를 맞아 제품 출하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2분기 실적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현대제철의 목표주가로 12만5,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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