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닥시장에서 솔브레인은 오후 1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2.91%(1,250원) 오른 4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솔브레인의 강세는 삼성디스플레이 5.5세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가동으로 신 글라스 부문 매출이 크게 늘며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승철 신영증권 연구원은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3%, 19% 증가한 1.519억원, 30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5,839억원, 1,098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다시 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이처럼 실적 향상이 기대되고 있는 이유는 매년 신 글라스 부문 매출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며 “신 글라스 매출은 2011년 526억원에서 올해 876억원을 거쳐 내년에는 1,026억원까지 이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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