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제1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마련된 “규제개선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재제조기업 및 중고유통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을 융자지원해 중고설비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이며 이번 달부터 매 달 접수한다.
기계산업진흥회가 접수 및 추천을 담당하고 중고기업 진흥공단이 융자업무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기업당 5억원 한도로 연간 200여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계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최근 중고설비 처분시장이 성숙되지 않아 중소기업이 유휴설비를 매각하지 못해 신규설비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 설비투자가 부진을 보이고 있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신규투자 촉진하는 것은 물론 중고설비 유통산업을 육성, 기계설비 처분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게 된다”며 “이번 지원 사업으로 생산 약 2조원, 고용 약 8,500명, 부가가치 약 7,000억원의 유발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기계산업진흥회 홈페이지(www.koami.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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