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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진, 중고설비 매매자금 융자 신청 접수

중고설비유통기업 대상 11일부터 기계산업진흥회 접수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중고설비 매매자금 융자사업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1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마련된 “규제개선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재제조기업 및 중고유통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을 융자지원해 중고설비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이며 이번 달부터 매 달 접수한다.

기계산업진흥회가 접수 및 추천을 담당하고 중고기업 진흥공단이 융자업무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기업당 5억원 한도로 연간 200여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계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최근 중고설비 처분시장이 성숙되지 않아 중소기업이 유휴설비를 매각하지 못해 신규설비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 설비투자가 부진을 보이고 있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신규투자 촉진하는 것은 물론 중고설비 유통산업을 육성, 기계설비 처분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게 된다”며 “이번 지원 사업으로 생산 약 2조원, 고용 약 8,500명, 부가가치 약 7,000억원의 유발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기계산업진흥회 홈페이지(www.koami.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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