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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강원 폭설피해 복구에 굴삭기 10대지원

현대중공업이 100년 만에 최악의 폭설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복구를 위해 제설작업용 굴삭기 10대를 지원한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14톤급 제설작업용 굴삭기 10대를 운용인력과 함께 투입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은 “이번 폭설로 인해 곤경에 처한 강원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올 있도록 복구에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때도 건설장비 20여 대를 투입한 데 이어 중국 칭하이 지진과 아이티 지진 등에 모두 50여대의 굴삭기와 운용인력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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