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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바이오텍, 진단시약 6種 본격 시판
입력2003-12-22 00:00:00
수정
2003.12.22 00:00:00
최석영 기자
㈜대웅의 진단시약 전문 계열사인 대웅바이오텍(대표 박병훈)은 지난 19일 B형 간염등에 걸렸는지 여부를 5~10분만에 알 수 있는 신속진단시약 6품목 발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대웅바이오텍은 ㈜대웅이 진단시약 전문 벤처기업 제니스라이프사이언스를 인수, 지난 9월 설립한 업체. 대전 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벤처센터에 본사와 생산시설이 있으며 20여개 대리점을 통해 전국에 제품을 공급한다.
회사측이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임신 및 B형ㆍC형간염 진단, 위염ㆍ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항체검출, 소변검사용 등 6종류. 혈청ㆍ소변 등을 묻혀 5~10분 안에 검사결과를 알 수 있다.
이 회사의 김은성 이사는 “내년에 배란ㆍ마약ㆍ암 진단시약을 잇달아 출시할 예정이고 바이오벤처와 공동으로 심혈관질환 진단제품도 개발중이다”며 “바이오벤처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3년 안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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