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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재보험, 亞최대 재보험사 부상

보유보험료 9억7,800만弗국내 유일의 전업 재보험사인 대한재보험이 보유보험료 기준으로 아시아 지역 최대 재보험회사로 부상했다. 대한재보는 14일 세계적인 신용평가 기관인 S&P사가 최근 발간한 '글로벌 재보험 하이라이트 2001'에서 대한재보가 지난해 보유보험료 9억7,800만달러로 일본 토아리사를 제치고 아시아 최대 재보험자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한재보의 세계 순위 역시 지난 99년 보유보험료 7억5,600만달러로 세계 20였으나 지난해 17위로 상승했다. 대한재보는 이번 세계 순위 상승을 토대로 S&P로부터 받은 신용등급 '트리플 B'의 추가 상향 조정을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평가조사 중인 A.M베스트사의 신용등급도 'A-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S&P의 이번 조사에서 세계 1위 재보험자는 보유보험료 규모 152억7,700만달러인 뮨헨리로 나타났으며 지난 99년까지 아시아지역 1위였던 토아리사는 세계 19위로 떨어졌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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