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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신인도 47위…6개월만에 10단계 추락

한국의 국가신인도가 185개국 가운데 47위를 기록, 6개월만에 10단계나 떨어졌다.영국 월간 유로머니지는 최근 한국의 국가신인도를 100점 만점에 62.53점으로 평가, 평가대상 185개국 중에서 47에 선정했다. 이 잡지의 지난해 9월 조사에서 한국의 순위는 37위였다. 유로머니는 "한국은 기업ㆍ금융 구조조정이 정체돼 있으며 동아시아 지역의 가파른 경기하락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하지만 점수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가신인도 1위와 2위는 룩셈부르크와 스위스로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으며 3위는 지난해 4위였던 노르웨이, 4위는 6위였던 덴마크, 5위는 3위였던 미국이 차지했다. 북한은 지난 해보다 한단계 더 떨어진 185위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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