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사] SW등 5개부문으로 조직개편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사(社)는 29일 조직을 5개 부문으로 재편하는 구조개편안을 발표했다.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구조개편은 향후 경쟁체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현재 법원에 계류중인 반독점 금지법 소송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게이츠 회장은 또 생산 및 기술분야에 앞서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주안점을 맞춰 구조개편을 단행했다면서 『우리는 언제, 어느 곳에서나 고객들이 원하는 컴퓨터 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세상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티븐 발머 사장도 이번 조직개편이 미 법무부가 소송에서 승리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를 소규모 그룹들로 분할한다는 방안에 대비한 예비조치들로 여겨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신규 5개 조직은 정보기술 취급 고객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담당 부문 윈도운영체계를 개발하는 고객윈도 부문 「지식층 노동자」 또는 회사 중역들의 수요에 맞춘 기업생산성 그룹 컴퓨터 생산자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을 위한 개발 부문 전자상거래 옵션 개발을 위한 소비자 상업 부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