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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을 수상했다.
한진그룹은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가 1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개최하는 ‘CICI코리아2012’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가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 수상자로 선정돼 위원장인 조양호 회장이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CICI는 주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설립한 단체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공로자에게 상을 수상하고 있다.
수상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올림픽 유치 성공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격과 위상을 높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양호 회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선진화된 대한민국을 선보일 기회인 동시에, 우리나라가 다시 한번 웅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사람의 지혜와 힘을 합해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하여 성공적인 동계 올림픽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양호 회장은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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