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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부산 센텀시티점은 일본 관광객비중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부산지역 고객비중은 절반을 넘지 않을 것입니다" 구학서(63ㆍ사진)신세계 부회장은 26일 석강 신세계백화점 사장과 센텀시팀점장인 박건현 신세계백화점 부사장이 동석한 가운데 부산 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센텀시티점은 일본등 동북아 지역으로 상권을 광역화하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초대형 온천시설이 일본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엔고로 단기간 많은 일본관광객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며 "도쿄, 후쿠오카 등의 현지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등과의 경쟁관계에 대해서 그는 "부산 상권만 가지고 경쟁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시장 파이를 키우는 게 더 급선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신세계 센텀시팀점의 올해 매출을 4,300억원으로 잡고 5년내 연간 1조원을 달성해 전국 1번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손익분기점인 매출 6,000억원을 달성,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와함께 "신세계 센텀시티점을 제외한 남은 부지인 BㆍC지역 3만5,031㎡(1만597평)에 대한 추가 개발은 당장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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