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주 연구원은 “2분기 한세실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5%, 91% 증가한 2,370억원과 16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3분기에도 우호적인 외부환경이 지속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16.8%, 27.4% 증가한 3,674억원과 29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세실업은 베트남ㆍ인도네시아 등 인건비가 저렴한 국가에 미리 진출해 중국 경쟁사의 인건비 부담에 따른 퇴출로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능하다”며 “대형 벤더로 바이어의 주문이 몰리는 현상과 H&Mㆍ유니클로 등 신규바이어 주문 확대가 예상돼 올해와 내년 매출이 각각 17%ㆍ1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