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와 LG화학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IBK투자증권 제1111회 더블콜러블(Double Callable) ELS’를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공모한다고 밝혔다. 3년 만기에 최고 연 9%의 수익을 지급하는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더블콜러블 ELS’는 조기상환의 기회를 늘려 안정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스텝다운형 ELS에 발행인(IBK투자증권)이 임의상환을 결정하는 조건이 추가됐다.
이 상품은 매 6개월마다 총 5번의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자동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 (30개월) 이상인 경우에 연 9% 수익을 지급한다. 또 두 기초자산의 만기기준가격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0% 이상이거나, 만기까지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도 연 9% 수익이 가능하다. 단, 만기기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80% 미만인 기초자산이 있거나 혹은 투자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자동 조기상환 평가일에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발행인이 1차 조기상환 시점부터 1개월마다 임의 상환을 결정할 수 있다. 임의상환 시에는 연 9% 수익을 기준으로 월할 계산된 수익률에 0.1% 가산금리를 추가해 지급한다.
이번 ELS는 100만 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20일은 오후 4시까지, 21일은 오후 2시까지 지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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