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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만족 우수기업] 에넥스

친환경 부엌가구 소재 '워터본' 개발


에넥스는 국내 최초로 입식 부엌 문화를 도입한 부엌가구의 선구자로 지난 71년 창립이래 아름답고 편리한 부엌 만들기에 주력해 온 부엌가구 전문회사다. 우리나라 부엌가구의 변천사가 바로 에넥스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부엌 문화 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붙박이장ㆍ인테리어가구ㆍ현관장ㆍ발코니장ㆍ학생용가구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고품격 토털 가구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에넥스의 고객 만족의 핵심은 ‘휴먼 키친(Human Kitchen)’이라는 제품 철학에 있다. ‘휴먼 키친’은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바를 파악해 차별화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92년에 선보인 UV(Ultra-Violet, 자외선) 도장제품은 화이트와 나무 컬러가 주를 이뤘던 부엌가구에 컬러 바람을 일으켰다. 이 도장 기술은 화려한 컬러의 가구를 탄생시켰을 뿐만 아니라 가구 자체의 내구성을 높이고, 오염물과 기름이 묻어도 잘 닦이는 기능까지 갖췄다. 이 제품은 국내 최고 디자인상인 ‘우수산업디자인 대통령상’까지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06년에는 아토피, 새집증후군 등의 원인이 되는 유해물질이 없는 가구를 위해 2년 동안 50억원을 투자, 국내 최초로 접착제를 없애고 수성도료를 입힌 ‘워터본’을 탄생시켰다. 현재 환경부에서 인증하는 환경마크에서 허용하는 총휘발성 유기화합물(TVOCS)의 배출기준이 0.4mg/㎡ h이지만 워터본은 이보다 현저히 낮은 0.036mg/㎡ h으로 거의 자연에 가까운 수준이다. 또한 항균기능까지 첨가해 곰팡이가 생기지 않고 흡취ㆍ탈취력이 뛰어나 부엌가구 소재로 최고의 기능까지 갖췄다. 에넥스는 이 기술로 지난해에 KS인증대상 친환경제품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에넥스는 충북 영동의 제1공장과 경기도 용인의 제2공장을 확보해 업계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자랑하고 있으며, 세계 20여개국에 수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2003년에 진출한 중국 랑팡 공장을 비롯해 베이징ㆍ상하이 등 중국에서만 10개 유통망을 갖추고 적극적으로 중국 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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