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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미국발 훈풍에 따른 외국인 매수로 상승

코스피는 미국발 훈풍에 따른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91포인트(0.44%) 내린 2017.24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미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의 4월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 미 연준이 긴축 통화 정책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조만간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암시했기 때문이다. 미국발 훈풍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개인이 186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 기관이 각각 126억원, 7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대거 매물을 쏟아냈던 투신도 14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의료정밀(0.94%), 은행(0.77%), 기계(0.74%)등이 강세다. 통신업은 0.08%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0.28% 상승하는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1.67%), 현대중공업(1.08%), 기아차(0.94%), LG화학(0.96%)등이 강세다. 반면 신한지주, POSCO,한국전력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9%(3.23포인트)오른 548.82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내린 1,026.2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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