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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가공식품 시장 '확대일로'
입력2005-03-23 16:57:22
수정
2005.03.23 16:57:22
샤니 쌀 식빵 출시…농협등도 쌀 소비확대 부심
식품사 및 유관 업체들이 쌀 가공식품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샤니, 농협, 유기농하우스 등 관련 업체들이 쌀빵, 쌀과자 등 관련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쌀 가공식품 판매을 강화하고 있다.
업체들은 쌀 제품의 기술적 단점을 개선하고 대량화 등으로 원가를 낮추는 등 일반화를 위한 경쟁력도 상당 부분 확보한 상태. 또 쌀 제품이 수분 함량이 많아 촉촉하고 밀가루보다 영양이 뛰어난 만큼 ‘웰빙 제품’으로서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적극적인 제품 개발에 뛰어 들었다.
㈜샤니는 이날 국산 쌀이 25.6% 함유된 ‘쫄깃한 쌀식빵’을 출시하고 판매 촉진 행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형 식품업체가 할인점, 수퍼 등에서 판매되는 양산 식빵 시장에 쌀 식빵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 10쪽 쌀 식빵 한 봉지(450g)에 밥 한공기(230g) 분량의 쌀이 들어가 있어 아침식사 대용은 물론 밀가루를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적당하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또 샤니는 4월에도 쌀이 들어간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쌀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농협도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최근 하나로클럽 창동점에 국내 최대 규모의 쌀 빵 전문점을 개장하고 올해 내로 하나로클럽ㆍ하나로마트 등 관련 유통업체에 100개의 쌀 빵 전문매장을 개설키로 방침을 정했다. 또 농협은 내년까지 관련 매장을 150개로 확충,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첨병에 선다는 각오다.
앞서 유기농하우스도 최근 쌀이 들어간 건빵 류를 국내 최초로 출시, 매출 확대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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