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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월정수장 일대 22만㎡ 생태·문화공원 만든다

2009년말까지 조성 완료

`문워크 신월 문화예술공원' 조감도

가동이 중단된 서울 양천구 신월정수장 일대가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생태ㆍ문화공원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신월정수장 부지 공원화 사업의 기본계획안에 대한 현상 공모 당선작으로 씨포토스(대표 김윤재)의 ‘문워크(Moonwalk)’ 신월문화예술공원 설계안을 선정하고 오는 2009년 말까지 공원 조성을 마무리 짓겠다고 16일 밝혔다. ‘달빛 아래 산책’이라는 뜻의 ‘문워크(Moonwalk)’ 계획안에 따르면 공원에는 고사분수ㆍ소리분수 등 과감한 수경시설이 설치되고 몬드리안의 정원, 신월미술관 등 차별화된 문화 공간이 들어선다. 시는 신월정수장 부지뿐 아니라 인근 임야 등 총 면적 22만5,368㎡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한편, 경기도 부천시 지역 9만250㎡도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8일 경기도와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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